조인성도 '얼음물 샤워' 동참...빌게이츠ㆍ마크 저커버그와 공감대

입력 2014-08-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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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도 '얼음물 샤워' 동참

▲사진=유튜브

배우 조인성이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국 유명인사들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얼음물 뒤집어쓰기' 이벤트가 국내에도 상륙한 것.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8일 유투브 채널을 통해 조인성의 '얼음물 샤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인성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배우 이광수가 얼음물을 쏟아붓길 기다리고 있다. 얼음물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조인성은 초연한 표정이다.

조인성은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루게릭병 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얼음물 샤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인성은 "나를 이어 세 분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셔야 하는데, 배우 이광수 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이 뜻 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목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19일간 얼음물 뒤집어쓰기 이벤트로 미 루게릭병(ALS)협회에 답지한 기부금이 1330만 달러(한화 135억500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참여했다.

'얼음물 샤워'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다른 참여를 도모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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