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채권, 지방채 등 총 830억원…채권별로 0.18%P~0.40%P 우대금리 적용
대신증권은 보유중인 국민주택채권, 지방채권 등 총 830억원 규모의 채권을 시세보다 최저 0.18%P에서 최고 0.4%P 할인된 가격으로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국공채는 국민주택 270억원과 지방채 500억원, 부산교통증권 60억원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신용등급이 매우 높은 채권들이다. 이 중 2003년 12월 이전에 발행한 채권 370억원은 분리과세가 가능해 절세투자를 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세일은 신규고객 유치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그리고 일반법인을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채권을 매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U-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되고 매수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이다.
안경환 대신증권 채권부장은 “이번 세일 기간 중에 최고수준의 신용등급 보유 채권을 시중에서 보다 싸게 살 수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매우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판매하는 채권을 은행예금 수익률로 환산하면 5.01%에서 5.69%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금리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