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오는 22일 부분파업

입력 2014-08-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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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오는 22일 하루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9일 기아차 광주공장,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본부 노조) 및 광주지회(광주공장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18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2일 하루 1조(오전 7시~오후 3시 40분 근무)와 2조(오후 3시 40분~익일 오전 1시 40분 근무)가 각각 2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22일 부분파업 이후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와 소하리 공장 등 기아차 노조원 3만2000여명은 지난 14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70.5%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기아차 노사는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놓고 맞서고 있다. 이밖에도 주야 8시간 근무제, 기본급 15만90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으로 지급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시각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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