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은 30일 화학·신소재 사업부문과 방위 사업부문을 분할한다고 밝혔다.
퍼스텍은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꾀하고 책임 경영의 강화를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및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회사별 역량을 집중하고자 분할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분할방식은 기존 방위사업부문의 퍼스텍 39%, 신설법인 후성(가칭) 61%의 비율로 인적분할하며 분할후 퍼스텍(존속법인)은 자본금231억원, 후성은 363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기존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존속법인 주식 0.61주, 신설법인 주식 0.39주로 배정받게 된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위한 주식매매 거래정지 예정기간은 11월 20일부터이며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10월 20일에 예정돼 있다.
한편, 분할결정 공시로 12시5분까지 거래가 정지된 후 다시 거래에 나선 퍼스텍의 주가는 전일보다 25원(2.07%) 오른 123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