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여배우 S양 일파만파…강호동ㆍ인순이 등 세금 탈루로 곤욕 치른 스타는?

입력 2014-08-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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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왼)-인순이(사진 = 뉴시스)

톱 여배우 S양이 3년 동안 소득을 적게 신고해 25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했다가 세무조사로 뒤늦게 납부해 논란을 빚고 있다.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 따르면 S양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약 25억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아 국세청 세무조사에 적발됐다. S양은 국세청의 조사가 시작되자 문제가 된 금액을 추후 납부했다.

S양의 세금 탈루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세금 탈루’로 물의를 빚은 스타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강호동은 지난 2011년 9월, 수억원의 세금 추징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행위가 조세법 상 범법 행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해명 없이 연예계를 떠나 방송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스타킹’ 등으로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강호동의 은퇴는 연예인 세금 탈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수 인순이 역시 2011년 거액의 세금 추징으로 곤욕을 치렀다. 국세청은 당시 인순이가 소득을 축소신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았다며 인순이의 소환 조사 사실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워낙 거액의 수입을 올리는 연예인들이기 때문에 세금 정산에 있어서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납세의 의미는 신성한 것”, “돈을 너무 많이 벌어 세금을 못 낸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세금 탈루는 엄연히 불법”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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