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 남궁민에 만취 프러포즈… "귀여운 술주정"

입력 2014-08-19 02:08수정 2014-08-27 14:28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 남궁민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가 남궁민에게 만취 프러포즈를 했다.

1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1회에서는 남상효(유인나)가 전 남편 구해영(진이한)과 이혼 후 7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영은 재벌가 막내딸 정수아(하연주)와 함께 예비부부의 자격으로 남상효가 근무하는 호텔에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방문했다.

전 남편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자존심을 세웠던 남상효는 술집을 찾아 우연히 동석한 조성겸(남궁민)에게 하소연을 늘어놨다.

결국 남상효는 만취해버렸고, 조성겸은 여은주(이영은)의 도움을 받아 남상효를 호텔로 데려왔다.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던 남상효는 조성겸에게 "나랑 결혼 안하실래요?"라고 물어 그를 당황케 했다.

남상효는 자신은 멀쩡하다고 주장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고 "나랑 결혼해달라. 결혼이라도 해야겠다. 하루라도 빨리"라며 정색해 결국 조성겸의 결혼 약속을 받아냈다.

다음 날 술에서 깬 남상효는 자신의 추태를 기억해내고 괴로워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 첫 방송 시청자들은 "'마이 시크릿 호텔' 대박이다" "'마이 시크릿 호텔', 재밌네"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 술주정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