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벽산과 경영권 공방을 벌였던 아이베스트투자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조일알미늄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
30일 아이베스트투자는 조일알미늄의 지분 1.06%(7만4110주)를 추가 취득함에 따라 8.61%(59만9390주)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이번 지분 취득에서는 한범희 아이베스트 대표이사가 조일알미늄에 대한 투자에 처음 나섰다. 한 대표는 지난 21일부터(결제일 기준) 30일까지 꾸준히 지분을 늘려 0.36%(2만5180주)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조일알미늄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보다 110원(1.41%) 떨어진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