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TKO 승에 해외 반응 어떤가 봤더니…"섹시하다"

입력 2014-08-18 15:1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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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TKO승

(사진=셔독 홈페이지)

송가연이 로드FC 격투기 데뷔전에서 TKO 승을 거둔 가운데 이를 지켜본 해외 격투기 팬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해외 격투기 전문 매체 셔독에는 17일 '로드FC 017' 스페셜매치업의 송가연 TKO 승에 대한 답글이 달렸다. 대부분 "송가연 TKO 승, 송가연 섹시하다" "송가연 TKO 승, 진짜 예쁘다. 로드FC는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이건 꼭 봐야겠다" "송가연 TKO 승, 귀여움이 폭발하잖아" "한국 여자들 정말 아름답다" 등 송가연의 외모를 치켜세우는 글들이 많았다.

일부 격투기 팬들은 "한국이 스타크래프트 말고 잘하는 스포츠가 있었어? 농담이고 송가연 선수의 콤비네이션 공격은 나쁘지 않네" "송가연 선수가 UFC에 진출했으면 한국도 브라질처럼 격투기 강국이 될 수 있을걸" 등 송가연 선수의 실력을 칭찬하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경기를 지켜본 격투 팬 중에는 "송가연 선수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일본인이랑 경기를 시켜주는 거지?" "에미 야마모토는 아마추어 경력 1패뿐이네" "과거 일본 단체에서 자국 선수에게 한국 선수를 '떡밥'으로 주던 거 그대로 따라 하네" 등 로드FC 경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스페셜매치업에서 송가연은 일본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22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