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최대 반전은 USB 커넥터...대체 어떻길래

입력 2014-08-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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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 유튜브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가칭)' 출시를 앞두고 출시 예정일과 성능, 디자인이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아이폰6 최대 반전이 상하 구분이 없는 양면 USB 커넥터가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이폰6는 오는 9월9일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5.5인치는 애플 제품 중 역대 최대 화면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반전은 USB-라이트닝 케이블이다.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6의 USB-라이트닝 케이블은 어디에든 꽂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USB 커넥터가 달린 라이트닝 케이블은 양면이어서 상하 확인하지 않고 내키는대로 꽂으면 된다. 케이블의 플로토 타입판이라고 보면 된다. 애플 전문가 소니 딕슨은 아이폰6용으로 추정되는 이 USB-라이트닝 케이블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이 상하 구분 없는 USB 커넥터는 새로운 USB 3.1표준의 일부이며, 이미 제조할 수 있는 상태에 있지만 과연 유출된 사진이 라이트닝 케이블의 USB 2.0에서 USB 3.0 전환을 의미하는지는 분명치 않다.

심지어 이것이 애플 순정 케이블인지, 아이폰6가 출시될 때에 동봉될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애플이 아이폰6에 이 USB-라이트닝 케이블을 채용할 경우 스마트폰의 입출력 겸 충전 케이블에 남겨진 가장 귀찮은 문제 한 가지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 시리즈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코드(re/code)는 애플이 9월9일 아이폰6를 공개하고 10월14일부터 발매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6 출시 예정일과 USB 케이블 반전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이번엔 확실한 건가요?" "아이폰6 USB 케이블 진짜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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