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마스코트를 주인공으로 상황별 드라마 방식을 통해 호응유도
▲삼성물산은 지난 7월부터 엘리베이터, 사무실, 통근버스 등 일상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10개로 유형화 하고 생활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 안전 마스코트를 주인공으로 상황별 드라마를 제작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물산 측은 전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 승강기 사고발생건수는 총 562건으로 매년 1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고원인 중 80%가 이용자의 부주의로 나타나 생활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업무 중에 발생하는 생활 사고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회전문 등에서 무리한 승차와 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통근버스에서 안전띠 착용, 사무실 비품사용 안전 등 주요 유형별로 10가지로 정리하고 개별 상황에 대한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상황별 드라마에 랩(Rap)으로 만든 영상과 함께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 안전 마스코트 '품안이[를 주인공으로 직원들의 부주의 상황에서 '품안이'가 나타나 문제 상황 개선을 요구하는 랩을 펼친다. 상황별 드라마는 엘리베이터 에티켓, 사무실 안전 등 4개 에피소드 편이 소개됐다.
삼성물산 측은 "매일 사내방송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실제 에스컬레이터 사용에서 두 줄서기 등 개선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생활안전 캠페인을 확대해 회사 차원에서 공동체 안전문화 개선으로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