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승혜 효과? ‘예뻐예뻐’ 인기 급상승…“개그우먼도 예뻐야 되는 시대”

입력 2014-08-18 11:25

온라인뉴스팀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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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예뻐예뻐’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뻐예뻐’는 김승혜를 비롯해서 김재욱, 홍순목이 출연하는 코너로 지난 17일 방송에서 김승혜의 반전 연기가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17일 ‘예뻐예뻐’에서 김승혜는 김재욱의 여자 친구로 등장했다. 김승혜는 외모와 몸매, 성격까지 두루 갖춘 완벽한 여자 친구로 김재욱의 친구는 이 같은 여자 친구를 둔 김재욱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김재욱의 친구가 사라지자마자 김승혜는 구두로 김재욱의 엉덩이를 찍는 등의 엽기적인 모습을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이 뿐이 아니다. 비둘기로 빙의해 비둘기 흉내를 내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김재욱의 헤어지자는 말에는 받았던 선물을 돌려주겠다면서 구두는 물론 치마와 블라우스까지 벗으려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콘’ 김승혜 한효주 닮았다. 개그우먼도 예뻐야 사랑받는 시대가 된 듯” “‘개콘’ 김승혜 왜 이렇게 예쁜 거지?” “‘개콘’ 김승혜 때문에 빵 터졌다. 코너 재미있네” “‘개콘’ 김승혜 완전 웃기다. 예쁜 여자가 웃기니 더 재미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