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탕한 무사' 삼총사 양동근, 알고보니 첫 사극..."역시 양동근" 호평

입력 2014-08-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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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양동근

(tvN 방송 캡처)

배우 양동근이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를 본 후 시청자들의 평이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삼총사 양동근, 첫 사극이라더니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구리구리 뱅뱅 양동근 삼총사, 정말 멋있었다" "양동근, 쇼미더머니3의 모습과 딴판, 매력넘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날인 17일 첫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에서 양동근이 조선시대 무사 허승포를 변해 호탕한 조선시대 검객을 연기했기 때문.

극중 양동근이 연기하는 허승포는 익위사 중 최고의 검술을 자랑하고 호탕하며 풍류를 즐길 줄아는 인물로 허승포를 포함한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안민서(정해인 분) 이들 삼총사들 중 가장 개성 있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양동근은 능청스러운 말과 표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 한편, 액션신에서는 진지한 눈빛과 상대를 제압하는 날렵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 자연스러운 연기와 맛깔 난 대사처리는 첫 사극연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양동근의 연기 스펙트럼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베일을 벗은 '삼총사' 첫 회에서는 삼총사와 박달향(정용화 분)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이 그려졌으며 박달향이 흘리고 간 서신 속 여인이 세자빈(서현진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허승포가 이를 소현세자에게 알리고 박달향과 소현세자가 대면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재창조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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