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방송영상물 '국내ㆍ외 시장서 주목'

입력 2014-08-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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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원을 받은 방송영상물들이 유럽에 수출되고 세계적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자연 다큐멘터리 ‘습지의 생명들(영어제목 Marsh Creatures)’이 프랑스와 독일이 합작해 세운 공영 교양채널 ARTE TV에 3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금을 받아 번역, 음향과 효과(M/E) 분리, 더빙, 녹음 등 재제작 작업을 거쳐 수출용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38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응모한 휴먼·자연 다큐멘터리 영화 ‘순천(영어제목 Splendid but Sad Days)’은 영화제 사무국으로부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계의 다큐멘터리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반전 있는 독특한 로맨스물”이란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2014)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연애의 끝’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작으로 완성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산업팀 성임경 팀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독립 제작사들이 만든 방송콘텐츠들이 국내외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세 독립제작사와 배급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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