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7명, 간호사 13명 등 봉사단 23명 파견해 3000여명 진료
▲세아상역이 8일부터 14일까지 아이티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현지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세아상역)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중미 아이티에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이번 의료봉사에 의료진 2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 약 30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아상역은 2012년 아이티에 의류생산기지를 설립한 이후 아이티 재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파견한 세아 의료봉사단은 의사 7명, 간호사 13명, 약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본사와 현지 직원 20여명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의료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했던 현지 주민들은 의료봉사가 진행된 ‘세아 학교’에 모여 다양한 진료와 수술을 받았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은 “건강은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의 필요조건”이라며 “이번 의료 봉사는 아이티 재건에 있어 경제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이바지하려는 세아의 진정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