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리모델링 시장 장기간 호황 예상 '매수' - BS투자증권

입력 2014-08-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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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18일 라이온켐텍에 대해 부동산 규제완화와 초고령화 사회 진행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장기간 호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태봉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내 매출에 60% 이상을 납품하는 한샘의 부엌유통 사업부문 실적이 좋았다"며 "생산설비 교체로 인한 품질과 생산성도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매출에 증가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쟁업체에 비해 최신설비로 생산로스(Loss)가 적어 판매단가는 낮지만,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원가경쟁력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품질은 가공성과 광택성이 뛰어나며 패턴기술이 우수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이온켐텍에 대해 "올해 매출액 1180억원(14.4%, YoY)과 영업이익 215억원(16.8%, YoY)을 예상한다"며 "화재 이후의 정상적인 2015년부터는 매출액 1750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비중 역시 지난해 58.1%에서 올해는 63%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완화와 초고령화 사회 진행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장기간 호황이 예상된다"며 "기존 생산공장 바로 옆에 신규 부동산을 110억원에 계약, 인근부지를 확보함으로써 물류비 절감 효과와 향후 추가 생산설비 증설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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