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 심해져…좁쌀 모양 염증 '가려움증' 동반, 예방법은?

입력 2014-08-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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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

(SBS 방송 캡처)

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화제다.

지루성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돼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살펴보면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인설)이 생기는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전신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한 부위에 국한된 발진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 한다.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 색을 띈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띄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므로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유아에서는 성별간의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남성에게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다.

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에 네티즌들은 "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 피지 많이 나오면 의심해봐야" "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 잘 씻어도 그렇구나" "여름 지루성피부염 증상, 일단 병원 가봐야겠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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