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잊지 말아요' 열창…백지영 감동눈물 뚝뚝

입력 2014-08-17 19:4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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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소주한잔 잊지 말아요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선희가 '소주 한 잔'에 이어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지난 16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후배 가수 임창정과 백지영의 노래를 차례로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임창정의 노래 중 "'소주 한 잔'을 가장 좋아한다"며 "술을 잘 못하는데 텁텁한 남자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희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불러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선희의 '소주 한 잔'을 듣던 임창정은 "나는 왜 이렇게 못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울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희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도 열창했다. 이선희의 '잊지 말아요'를 들은 백지영은 감동눈물을 흘리며 "자기 노래에 익숙한 느낌으로 답습했는데 언니가 이 노래를 새로 부르게 한 것 같다"며 "노래에 정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희 소주 한 잔 잊지 말아요 열창을 본 네티즌들은 "이선희 소주 한 잔 잊지 말아요 정말 감동입니다". "이선희 소주 한 잔 잊지 말아요, 다른 느낌이네요. 진심이 느껴집니다". "이선희 소주 한 잔 잊지 말아요, 후배 가수 노래지만 마치 자신의 노래처럼 완벽히 소화하네요", "이선희 정말 대단한 가수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