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세계태권도포럼 18일 개막

입력 2014-08-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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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여국 400여명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2014 서울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국기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2009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국제적 행사다.

본행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여개국 400여명의 세계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능력개발마당(지도자 특별수련)이 이뤄진다.

메인행사인 포럼마당은 '글로벌 태권도 교육 컨텐츠 우수사례'란 대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포럼과는 별도로 광화문 광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태권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민체험마당이 진행된다

포럼 마지막날인 20일에는 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기원은 서울 세계태권도포럼이 세계적인 태권도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명예단증(7단)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명예단증을 받은 주요인사로는 버락오바마 미국대통령(명예9단),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명예9단), 최광식 前문화체육관광부 장관(명예7단), 카데르 아리프 프랑스장관(명예7단) 등이 있다.

오제성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세계태권도포럼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대표적 행사로 발전하고, 시민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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