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2호 홈런 작렬 ... 이틀 연속 맹타 부진 벗어나

입력 2014-08-17 10: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안타없이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투수 맷 슈마커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휴스턴전 11호 홈런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0-5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16일에도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 등 연일 맹타를 치고 있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