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벤처캐피탈, 한누리증권 등 4개사와 전략적 제휴

입력 2006-08-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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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300억 규모 ITㆍNano투자펀드 설립 추진

프라임벤처캐피탈이 4개 투자전문 기관과 조합(Fund) 결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 리딩 창투사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프라임벤처캐피탈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누리투자증권, AK partners HongKong,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법무법인 세화 등 4개 투자 전문기관과 조합 결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프라임벤처캐피탈은 그간 창투업계가 영세성, 전문성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합의 결성, 투자, 회수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이들 4개 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문 분야별 협업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조합 결성 참여 투자자에게 투자 및 회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휴를 맺은 한누리투자증권은 조합결성에 적절한 국내 투자자의 모집과 투자 대상기업의 추천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홍콩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AK partners HongKong은 해외자본의 조달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화는 각각 회계와 법률분야에 대한 자문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 5개사는 앞으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업무경험과 정보를 적정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상호 교류키로 합의했다.

프라임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월 50억원의 증자로 자본금을 150억원으로 확충한 데 이어 이들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통해 창투업계의 리딩 창투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기반을 마련했다”며 “금년 중 300억원 규모의 IT/Nano투자펀드를 설립 국내외 초기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신기술금융회사로의 업종전환과 구조조정 전문회사(CRC)의 겸업을 추진 국내외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M&A 추진 등 중소 벤처업계의 생산적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 대표들이 계약서 서명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좌로부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강문현 부대표, AK 파트너스 홍콩 Antony Wood대표, 프라임벤처캐피탈 박상준 대표, 한누리투자증권 김종관 대표, 법무법인세화 박종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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