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中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닛케이 0.02%↑

입력 2014-08-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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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고 글로벌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연일 지속된 오름세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만5318.34에, 토픽스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1270.68을 나타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6% 내린 9206.8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상승한 225.08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4분 현재 0.46% 오른 3309.8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986.20으로 0.75% 올랐다.

인도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연합(EU)와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3자 정상회담에 합의하면서 지정학적 우려 완화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EU집행위원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이 직접 만나 가스협상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가스공급 재개 여부와 EU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의논하고 정치적ㆍ안보적 상황의 안정을 위한 노력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7.5%를 달성하고자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중국증권보는 중국 당국이 영세 주택촌 재개발을 위해 선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28% 올랐다.

일본증시에서 소니는 2.13% 급등했고 혼다는 0.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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