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EUㆍ러시아ㆍ우크라, 3자 정상회담 합의에 엔 약세…달러ㆍ엔 102.55엔

입력 2014-08-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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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이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자 정상회담 합의로 우크라이나 긴장이 완화 가능성 제기로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9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02.5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137.60엔으로 0.14%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3366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올랐다.

전날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EU가 3자 정상회담을 열고 가스협상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이 직접 만나 가스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집행위는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가스공급 재개 여부와 EU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의논하고 정치적ㆍ안보적 상황의 안정을 위한 노력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정상급으로 격상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탓인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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