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사진=투빅 페이스북)
남성듀오 투빅(2BiC)이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발언을 했다.
투빅은 15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한 날. 아주 특별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이 느껴집니다! 가슴 뭉클~ 연휴가 아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광복절을 맞이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투빅은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서 평소와는 다른 사뭇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이다. 특히, 광복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인 하얼빈을 찾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투빅은 14일 오후 7시 30분 중국 하얼빈 송화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하얼빈 여름 음악제에 참석하기 위해 하얼빈을 방문했다. 이 날 투빅은 음악제 참석 전 안중근 기념관을 찾은 것.
투빅이 참석한 하얼빈 여름 음악제는 중국문화부와 하얼빈시 인민정부의 공동 주최로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으며, 한,중 우호 관계를 다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6일에 개막해 15일 광복절까지 10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하얼빈 여름 음악제는 해마다 대중음악, 오페라, 뮤지컬, 민속음악 등 장르를 넘어선 20여개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얼빈 시내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져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대표 음악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