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LA 다저스 패배보다 류현진 부상이 더 걱정”

입력 2014-08-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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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도중을 부상을 당한 류현진(사진=AP/뉴시스)

미국 언론이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엉덩이 근육 이상에 대해 아쉬움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 LA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을 부상으로 잃는 것은 다저스의 계획에 전혀 없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신문은 “9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 하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류현진이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던 6회에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시즌 14승이 불발됐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부상에 대해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팀이 LA로 복귀한 뒤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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