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논평 내고 환영 입장 표해… 적극적인 후속관리도 필요
중소기업계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한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1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어 "상반기 우리 경제는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침체가 확대됐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도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금리 인하가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새 경제팀의 경기부양책과 금통위의 결정이 우리 경제를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금리 인하 등 실질적인 금융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후속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중소기업들도 정부와 금통위의 노력에 부응해 적극적인 투자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