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가’ “잘 봐 누가 더 잘 팔리는지” 도발, 바스코 ‘게릴라스웨이’ 뭐라고 응수?

입력 2014-08-14 14:22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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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바비, 바스코, 쇼미더머니3 바비 가, 바스코 게릴라스웨이

엠넷 ‘쇼미더머니3’ 바비와 바스코가 음원을 선 공개하고 본격 대결에 돌입했다.

14일 정오 바비 ‘가’와 바스코 ‘게릴라스웨이’가 공개되자 가요 팬들은 뜨거운 반응 속 두 래퍼의 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바비 ‘가’와 바스코 ‘게릴라스 웨이’는 묵직한 보이스와 거침없는 래핑으로 청자를 압도한다. 특히 바비 ‘가’에서는 “잘 봐 누가 더 잘 팔리는지”라는 가사를 통해 자신감을 들어 내보이고 있다.

아이돌 래퍼하는 편견 속에 새로운 모습을 보인 바비는 “우리 팀을 깔 본 걸 인생 최대의 실수로 만들어 주겠다”는 각오를 전할 정도로 이번 대결에 임하는 포부가 남다르다.

이에 바스코는 14년차 경력의 래퍼답게 묵묵히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는 모습니다. 바스코 ‘게릴라스웨이’에서는 “사수해 홍대 언더그라운드”라는 가사를 통해 대결보다는 래퍼로서의 문화에 무게 중심을 두는 마인드를 내보였다.

한편 14일 밤 방송될 ‘쇼미더머니3’ 7화에서는 1차 본 공연 무대가 모두 공개되는 한편 관객들의 평가에 따라 총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1차 공연 무대에 오른 래퍼 지원자 8인은 이날 모인 관객들 중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의 관객 평가단의 투표에 따라 공연 지원금을 획득하게 된다. 타블로·마스타우 팀 대 양동근 팀, 도끼·더 콰이엇 팀 대 스윙스·산이 팀의 대결 결과, 패배한 팀에서 더 적은 공연지원금을 획득한 래퍼 지원자 1명씩이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