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최근 이지아의 고백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구준엽이 서태지와 이지아를 소개시켜준 주선자라는 소문에 해명했다.
과거 온라인사이트 게시판에는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한때 절친한 사이였으며, 1993년 미국 LA공연 때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이에 구준엽은 "이지아를 본 적도 없고, 서태지랑 친하지도 않다"며 "예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자기 동생이 서태지를 만난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는 이지아인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만남과 결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다음날(12일) 서태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 했다"며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고 이지아의 고백을 반박했다. 이어 "서태지는 1993년 이지아의 친언니를 통해 처음 알게 됐으나 당시에 결혼이나 동거를 한 것은 아니며 그로부터 3년 후 서태지가 가요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좋은 감정으로 발전해 1997년 10월 성인의 나이로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 이지아 구준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해명, 구준엽도 화제네" "서태지 해명, 구준엽 이지아 서태지 무슨관계야" "서태지 해명, 왜 도대체 이렇게 난리임" "서태지 해명 왜 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