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배우 이광수가 극 중 홈메이트들과 이성경을 향해 깜찍한 질투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광수(박수광)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맨날 나만 외롭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광이 카페에서 청소를 하던 중 짝사랑하는 오소녀(이성경)가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의 뒷자리에 타기 전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녀가 뒤를 돌아 수광을 향해 아무렇지 않은 듯 손을 흔들자 그는 화를 억누르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그는 거울 앞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외모를 치장하고 있는 지해수(공효진)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냐고 물으며 “장재열(조인성)이 문 앞에 있던데, 혹시 둘이 진도 뺐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해수가 “어머, 늦었네”하며 답을 피하고 휙 나가버리자 수광은 “맨날 나만 외로워!”라고 시무룩해하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재열에게 해수와 진도를 빼려다 실패한 최호(도상우) 이야기를 들려주며 “최호 300일 동안 5키로 말랐다. 많이 먹어둬”라고 했다. 이에 재열이 자신 있는 표정으로 웃으며 “난 최호가 아냐. 난, 장재열”이라며 나가자 수광은 이런 그를 보고 “뭐야, 저 자신감은? 아 맨날 나만 외로워”라며 투덜대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