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을 막아라…애틀란다 에이스 산타나 누구?

입력 2014-08-14 10:04

류현진 산타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어빈 산타나(왼쪽)와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P/뉴시스)

도미니크 공화국 출신의 메이저리거 산타나에 관심이 모아졌다. 시즌 14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27·LA다저스)의 맞상대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어빈 산타나(31) 투수가 주목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이 넘는 거물급 투수다.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조지아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어빈 산타나 투수와 대결하는 류현진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긴 류현진은 시즌 14승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맞붙는 어빈 산타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베테랑이다.

올 시즌 11승을 기록하고 있는 어빈 산타나는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에인절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어빈 산타나는 완급조절과 수비, 운영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즌 전적 13승5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의 애틀랜타전은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 SPO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류현진의 시즌 14승이 기대되는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경기는 4회 현재 다저스가 2-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