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사진 = SPOTV 캡처)
LA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또 다시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류현진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줬다.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를 완벽투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4회말 애틀랜타의 3, 4, 5번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했고,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지만 막판 연속 안타를 내어주며 아쉽게 1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외야수로 나선 푸이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로 3번 강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푸이그는 큼지막한 외야 플라이를 점프하며 잡아냈다. 이는 류현진이 13승을 거둔 LA 에인절스와의 지난 경기에서 나온 '트리플악셀' 수비와 비슷해 국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푸이그는 넓은 수비범위와 높은 점프력으로 국내 네티즌으로 부터 피겨 스케이팅의 트리플악셀을 연상시키는 수비를 보여줬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