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휴켐스, 2분기 실적부진에도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입력 2014-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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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가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휴켐스는 전일 대비 3.07%(75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휴켐스에 대해 고객사 가동 중단 및 정기 보수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가동률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PX화인켐(고객사)이 공장 가동을 완전히 중단(시황 부진ㆍ원료 조달 차질)하면서 휴켐스의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면서 “4개의 DNT(연성 폴리우레탄인 TDI의 원료, KPX화인켐ㆍOCI가 고객) 설비 중에 고작 1기만을 가동했기 때문으로, 여기에 금호미쓰이(고객사)의 정기보수도 겹쳐지면서 MNB(경성 폴리우레탄인 MDI 원료) 가동률도 70% 전후(1분기 경우 109%)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금호미쓰이)의 정기보수가 끝나면서 MNB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7% 증가한 135억원으로 예상되고,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2.4% 증가할 예정이어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주요 고객사인 KPX화인켐이 한화켐에 인수됐다”며 “KPX화인켐 인수ㆍ합병(M&A)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면 즉시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으로 지금부터는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프로젝트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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