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과 특별한 인연 공개 “남몰래 후원해줬다”

입력 2014-08-14 01:13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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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BC ‘라디오스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김민교가 강성진으로부터 받은 고마움을 털어놨다.

13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 등이 출연했다.

김민교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민교는 “정말 어려웠다. 연극 훈련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 동안 훈련비를 내야했다. 버는 돈이 다 들어갔다. 그 때 강성진이 형이 몰래 몇 달치 훈련비를 넣어줬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민교는 “강성진이 ‘돈이 남아 돌아서 한 게 아니라 너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어 김민교는 “내 생일날 돈이 없는데 동료들이 파티하자며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강성진 형도 와서 상자를 하나 줬는데 열어보니 10만원이 들어있었다. 그걸로 계산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쑥스러운 듯 말을 잇지 않았다. 이를 들은 김수로는 “김민교가 몇 100만원을 꿔달라고 했을 때 꿔준 건 나다”라며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