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기쁨"

입력 2014-08-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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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인프레스센터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의 방문은 한국 천주교신자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다"라고 말하며 "하느님의 큰 은총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께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 오신다"고 말하며 "복음은 기쁜 소식을 말하는 것으로 바로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자신의 아들까지 주셨다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대해 "복음의 기쁨으로 살았던 순교자를 기억하고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만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며 "교황께서는 청년들과의 가슴 벅찬 소통 속에서 믿음과 평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대한 염수정 추기경의 발언을 접한 시민들은 "염수정 추기경, 교황을 한국에서 다시 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듯" "염수정 추기경, 교황을 보러 외국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다시 보긴 힘들겠지" "염수정 추기경, 시복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염수정 추기경, 무한한 영광일 듯"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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