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보안 네트워크 기술 ‘OT-OCN’ 시장에 선보일 예정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방위적 보안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엘티(KLT)도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해 글로벌 역량 및 기술, 내수시장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산업용 자바의 창시자인 브루스카바(Bruce Khavar)가 CEO로 있는 CAT 소유의 OT-OCN(차세대인터넷)과 관련된 기술 개발, 제작 및 판매를 함께 수행하는 내용의 투자합의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합의서에 따라 ㈜케이엘티는 CAT가 개발한 제품을 고품질과 효율적 비용으로 생산을 담당,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한국에 아시아사업 본사를 두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한국시장을 위해 ㈜케이엘티를 CAT 한국 업무 담당역할로 선임하고 아시아 시장의 우선권은 ㈜케이엘티에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케이엘티는 오는 8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산업용 자바(Java) 창시자인 브루스카바(Bruce Khavar)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케이엘티는 이번 투자합의서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미래인터넷’이라 불리고 있는 ‘CCN(Contents Centric Network, 콘텐츠 중심 네트워크) 이론’을 바탕으로 구현한 초고속 보안 네트워크 기술 OT-OCN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엘티는 브루스카바(Bruce Khavar)를 필두로 2014년 보안솔루션 OT-OCN 기술을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IT사업부를 구성하고, 본사에서 직접 보안솔루션 제품을 제작 납품할 계획이다. OT-OCN 기술은 스마트폰 무선수요 폭증과 콘텐츠 중심의 대용량 초고속 환경을 제공하며, 기존 TCP/IP 환경에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한 CCN 이론을 실제 구현하여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현재 브루스카바(Bruce Khavar)는 국내 모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 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케이엘티는 사물인터넷의 공동 개발을 함께 수행하여 아시아 시장의 영업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케이엘티 관계자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보안솔루션 시제품을 생산할 경우 새로운 수익기반을 창출하는 계기된다”며 “이를 통해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300%를 넘어서는 고속성장을 이루고 경영실적 개선을 통해 케이엘티의 주식은 높은 투자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전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가 매출 기준으로 2012년 4조8000억 달러에서 2020년 8조9000억달러를 기록해 연평균 7.9% 추세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도 사물인터넷 장치의 수가 2020년에는 260억 대로 증가하고 사물인터넷 보안 융합경제적 부가가치가 1조 9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