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13일 2분기 영업이익이 65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2.0%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0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줄고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순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5% 전년 동기 대비 46.2%씩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5조2560억원, 영업이익은 1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1% 증가, 47.0% 감소했다. 순이익은 931억원으로 63.4% 급감했다.
GS 측은 GS칼텍스의 정제마진 하락과 PX(파라자일렌)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의 시황 약세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6월 이후에는 석유화학제품의 마진이 개선되고 있고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 자회사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돼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