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진짜사나이’ 하차, 마음이 무겁다” 토로

입력 2014-08-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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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MBC ‘일밤-진짜사나이’ 하차 심경을 밝혔다.

박형식은 13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짜 사나이’ 하차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1년 동안 해오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 잊을 수 없는 훈련이었다. 선배들이 ‘너 없으면 허전해서 어떻게 하나?’라고 말해서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가서 활동 잘하고 앞으로 연락하고 지내자’고 말씀해주셔서 이번 드라마를 더 잘 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KBS2 새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출연에 대해 그는 “주말 드라마가 처음이다. 긴 여정이 될 것 같다. 50부작 하는 동안 달봉이를 놓치지 않고 잘 표현해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박형식은 차순봉(유동근)씨네 민폐 막내아들 차달봉으로 분해 혈기왕성하지만 번번이 취업에 낙방하는 백수의 모습을 코믹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로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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