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시구, 남궁민 시타…"S라인 자랑했지만 공은 원바운드"

입력 2014-08-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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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가수 홍진영과 배우 남궁민이 각각 시구와 시타 역할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간의 경기에 앞서 가수 홍진영이 시구를 던졌고 남궁민은 시타를 했다. 홍진영과 남궁민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커플이다.

시구에 나선 홍진영은 운동화에 청바지 그리고 KIA의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쓰고 마운드에 올랐다. 남궁민 역시 KIA 유니폼 상의를 입고 타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진영은 특유의 S라인 몸매가 잘 드러나도록 마운드에서 와인드업 동작을 길게 가져가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정작 시구는 원바운드로 홈플레이트를 향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홍진영과 남궁민의 시구 및 시타를 접한 네티즌은 "홍진영 시구, 폼은 정말 제대로네" "홍진영 시구, S라인 자랑은 제대로 했지만 공은 원바운드" "홍진영 시구, 그래도 투수판까지 밟고 던졌는데 이 정도면 잘 던진 듯" "홍진영 시구, 남궁민이랑 잘 어울리는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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