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국제도시내 중심상업용지(C3) 총 13필지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C3블럭 중심상업용지는 청라호수공원에 인접했으며 청라 내에서 유일하게 위락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이 가능한 곳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위락시설이 가능한 토지는 3.3㎡당 1197만9000원(51억~53억원)이며 위락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이 가능한 토지는 3.3㎡당 1221만1000원~1283만7000원(74~116억원)이다.
용적률(건폐율)은 600%(60%), 800%(50%)이고, 대금납부방법은 3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7만5000여명이 입주한 대규모 신도시로서 지난 7월 1일 금융허브로서의 기능이 기대되는 하나드림타운이 계약 체결돼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청라국제도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6월 21일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되면서 서울역까지 35분이면 도달이 가능할 뿐 아니라 KTX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이 개통돼 서울역이나 용산역으로 나가 K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됐다.
입찰신청은 오는 25일 10~16시이며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입찰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 판매보상부(032-540-17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