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사진=뉴시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4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여성 스포츠선수의 상금과 광고출연을 포함한 수입을 발표했다. 여기서 김연아의 수입은 1630만달러(약 167억4300만 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러나 지금도 한국의 광고 스타이자 인기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명”이라며 “SK텔레콤과 계약을 추가했고, 12개가 넘는 기업 파트너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많은 이들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경기였지만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 위로는 모두 테니스 선수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미녀스타 마리야 샤라포바(2440만 달러), 중국의 리나(2360만 달러),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2200만 달러)가 차례로 기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샤라포바가 이 순위에서 무려 10년 연속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