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은 광복절을 앞두고 12일 서울 용산구청과 효창공원 돌보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생명은 백범 김구를 비롯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등 독립을 위해 몸바친 애국지사의 유해가 모셔진 효창공원 내의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나무 및 화초심기 등의 공원관리 활동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KB생명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말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효창공원내 의자의 도색과 묘역주변의 환경 정비를 실시한데 이어 수시로 환경관리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KB생명은 용산구청과 맺은 돌보미 협약기간이 내년 말까지이지만 이후에도 효창공원 관리에 꾸준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홍 KB생명 사장은 “효창공원 환경관리를 통해 KB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독립 애국지사의 뜻을 상시적으로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