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앨리스’ 이어 ‘스물’까지...주목받는 충무로 여배우

입력 2014-08-13 10:16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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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 C&C)

배우 정소민이 충무로가 주목하는 20대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빅맨’에서 천방지축 돌직구녀 진아 역으로 새로운 재벌가 막내딸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던 정소민은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이하 ‘앨리스’)에 이어 영화 ‘스물’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정소민은 ‘앨리스’에서 지독한 악몽의 원인을 찾아 ‘원더랜드’ 펜션을 찾아 간 혜중 역에 캐스팅되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해당 작품이 ‘호러 로맨스’ 장르의 영화라는 점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더해 정소민은 스크린계의 샛별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스물’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리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20대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허당 명문대생 소민 역을 맡아 스물을 맞이한 풋풋한 청춘의 경험담을 유쾌하고도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는 정소민은 영화 ‘앨리스’와 ‘스물’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히, 두 편의 영화에 연이어 캐스팅된 그녀가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으로 스크린 ‘블루칩’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