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코스닥 상승 출발…파라다이스 4% ↑

입력 2014-08-13 09:39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7포인트(0.60%) 상승한 549.0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도 15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세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제약,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IT부품, 제조 등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기타제조, 운송장비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많은 업종이 상승세다. 파라다이스가 4.28%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동서, 서울반도체, 컴투스,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원익IPS, 씨젠 등은 소폭 오름세다.

파라다이스의 상승세는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지원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한 서비스업 육성 대책을 통해 영종도와 제주도에 카지노가 포함된 4개 복합리조트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 GS홈쇼핑, CJ E&M, 성우하이텍 등은 소폭 내림세다.

상한가 3개 포함 5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0개 종목이 내렸다. 123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