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사채업자 변신…치밀한 복수극 “여성 관객 통쾌할 것”

입력 2014-08-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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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 신은경, 강지섭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프리마에서 열린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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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신은경은 영화 ‘설계’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조폭마누라’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겠다고 다짐했다.

12일 ‘설계’ 제작발표회를 통해 취재진을 만난 신은경은 “‘설계’의 통쾌한 복수극을 보면 여성 관객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설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 신은경(세희)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극중 신은경은 믿었던 지인에게 배신당한 뒤 아버지와 전 재산을 잃는다. 이후 사채업자로 변신, 치밀한 계획을 설계해 복수에 나서는 인물이다.

신은경과 오인혜가 열연한 ‘설계’는 오는 9월 18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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