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자대회란
수학계의 올림픽 세계수학자대회가 한국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세계 120여개국에서 5000여명의 수학자가 참가하는 기초과학 분야 최대 학회이자 수학 축제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세계수학자대회는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세계 수학자들의 모임으로 1893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수학대회를 계기로 시작됐다.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에 대해 평가·시상을 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전세계 수학자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1차 대회 당시에는 16개국에서 208명의 수학자가 참가한 데 비해 2010년 제26차 대회 때 109개국에서 317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는 13일 개막식으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4명이 발표됐다. 필즈상은 만 40세 이하 수학자 중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된다.
네티즌들은 "세계수학자대회란, 이건 뭐지", "세계수학자대회란게 있었네", "세계수학자대회란, 가만보면 희한한 정보가 참 많아", ", "세계수학자대회란, 올림픽 같은거라던데", "참 많아", ", "세계수학자대회란, 이게 뭘까. 같이 문제푸냐"라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세계수학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 국가인 나이지리아인 수학자 4명이 한국을 찾기도 해 검역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