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주가지수예금과 함께 양도성예금이나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6%대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복합예금을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시판매 한다고 밝혔다.
주가지수예금인 ‘지수플러스정기예금’ 신규금액 범위 내에서 양도성예금에 가입하면 6.2%,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6.0%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양도성예금 최저가입 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개인만 가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이다. 정기예금의 경우 500만원 이상만 신규 가능하고 법인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근 주가 조정기에 5%대 정기예금으로 고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6%대 확정 고금리예금과 20%이상 지수 상승 시 9% 추가수익이 가능하도록 조정증시 상황에 맞게 구조화한 주가지수예금을 결합한 복합예금이다.
이번에 함께 판매하는 주가지수예금은 지수상승형 상품으로 안정형 17호와 적극형 14호 두가지 종류가 있다.
‘안정투자형 17호’는 예금 신규일과 만기지수 결정일의 지수를 비교하여 이율이 결정된다. 결정지수가 신규일 대비 20% 이상 상승 시 연 9%가 지급된다. 20% 이하 상승하더라도 상승률에 따라 역시 최고 9%까지 지급된다.
‘적극형 14호’는 결정지수가 신규일 대비 20% 미만 상승 시 최고 연 14.25%까지 지급된다. 또 기간 중 장중지수가 1회라도 20%이상 상승 시 3.50%로 이율이 확정된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이상훈 부장은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형 상품인 주가지수연동예금과 고금리 확정금리 상품의 동시가입을 통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