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토지거래량 감소 지가 0.39% 상승

입력 2006-08-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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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간 토지시장은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지가는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전국 지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토지 거래량은 총 18만2603필지, 1조9892만㎡(6017만평)로 지난해 같은 달과 대비할 때 필지수는 27.9%가 줄어들었고, 면적은 36.0%가 감소(-111,860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감소한 이유는 전체거래 중 큰 비중(52%)을 차지하고 있는 주거용지 거래가 크게 감소(20.1%↓)한데다 농지와 임야도 각각 49.9%와 47.6% 가량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7월 한달간 건축물 거래량은 총 11만1986호로 6월 거래량보다 15.2% 감소했다. 이중 아파트는 6만8735호로 15.3% 가량 감소했다.

한편 7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0.39%로 소폭 오르는데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전국 248개 시군구 중 전국평균 상승률을 상회한 지역은 53개 지역이며 나머지 195개 지역은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여 일부 개발지역을 제외하고는 지가가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서울(0.68%)과 인천(0.40%)만이 전국평균 지가상승률을 상회한 가운데 나머지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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