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의 영향 탓에 손소독제 데톨이 품절이 됐다는 소식에 공급 업체로 알려진 승일이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분 현재 승일은 전일대비 200원(1.29%)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중이다. 승일은 '데톨' 항균 스프레이를 생산해 옥시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신종플루 유행시 언론사 인터뷰에서 회사측은 유아용 장난감 살균소독, 학교 유치원 등 유아시설 살균소득, 생활용품 살균소독에 쓰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바이오니아, 진원생명과학등 에볼라 관련주들과 함께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상승전환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옥시레킷벤키저의 손소독제 데톨이 지난 7월말경 품절이 발생해 현재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데톨외용액은 일반약으로 분류돼 있으며, 피부살균소독제에 사용되는 품목으로 이번에 품절이 발생한 이유는 현재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 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은 전염시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손소독 등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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