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 출시

입력 2014-08-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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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모델명 U32D970Q)’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의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풀HD 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있어 이미지 왜곡이 없는 색상을 구현한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어도비사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UHD 화질 기준 업계 최초로 99.5% 지원한다. 일반 모니터보다 65배가 넘는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한다.

또 세계 최초로 쿼드 스크린 PBP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하나의 스크린에서 4개의 풀HD 스크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진편집, 방송, 영화, 인쇄, 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의 맞춤형 컬러 모드를 지원한다. 듀얼 컬러 모드를 활용한 2가지 색상 모드도 함께 지원한다.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DICOM) 컬러 모드를 지원해 병원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UD970은 풀HD급 화질의 PIP 2.0 기능을 통해 동시에 2개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며 'USB 3.0 슈퍼 차징(Super Charging)' 기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UD970 출시를 통해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UD970은 캘리브레이션을 통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최고의 그래픽 전문가용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HD 모니터 UD970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고객에 한해 삼성 SSD(512GB)와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제품의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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