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로빈 윌리엄스 유작 '죽은 시인의 사회'…어떤 영화?

입력 2014-08-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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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빈 윌리엄스 유작…'죽은 시인의 사회'는 어떤 영화?

▲사진=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유작 '죽인 시인의 사회'가 재조명되고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까르페디엠'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출연자들의 탄탄한 연기로 1990년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다.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의 삶에 대한 철학, 자아를 찾아가게끔 해주는 한 선생님의 가르침을 주제로 한다. 이 작품이 주는 생각하는 학생, 살아있는 것에 대한 의미 덕분에 개봉 후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한 교육 영화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영화 속 로빈 윌리엄스의 탄탄한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로 꼽히며, '죽은 시인의 사회'를 계기로 로빈 윌리엄스는 할리우드의 명실상부한 연기파 배우로 각인됐다.

한편, AP통신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부촌 티뷰론 자택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죽은 시인의 사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 안 본 사람 아무도 없을텐데, 영화의 메시지도 감동이었지만, 참교육을 실천한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도 압권이었지" "로빈 윌리엄스, 다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셨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는 길이길이 명작으로 남을 겁니다" "로빈 윌리엄스, 팬들의 가슴 속에선 죽은 시인의 사회 속 '까르페디엠'을 외치던 선생님으로 기억될 겁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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