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건' 28사단 소속 병사 2명,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4-08-1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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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 소속 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병사 두 명이 빨래 봉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8사단은 지난 4월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모(22) 일병이 속했던 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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